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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은 내 마음의 렌즈
글쓴이 : Joseph     날짜 : 12-04-23 15:31     조회 : 587    
에머슨은 타인을 두고 이르기를
'우리가 우리 자신의 마음을 읽는 렌즈'라고 표현하였다.

저마다 하나씩 갖고 있는 렌즈를 통해
우리는 타인을 지켜보고 판단하며,
마음이 끌리면 가까이 다가서고 싶어한다.

결국 내가 선택한 타인,즉 친구는
나의 또 다른 모습이라고 할수도 있다.

그러므로 사람을 알려면
그 친구를 보라는 말이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친구를 사귈 것인가.
특히 한창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기에는
어떤 친구를 사귀느냐에 따라
인생의 행로가 바뀔수도 있다는 점에서
좀더 신중을 기해야 한다.

바이런이 말하기를 우정은
'날개 없는 사랑의 신'이라고 했다.

내게 깃들이는 사랑의 신이
행운과 의리와 신뢰를 가져다주길
원치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아무리 교제의 폭이 좁은 사람이라해도
주변 사람들을 바라보는 눈은 있게 마련이다.

사람이란
외모가 제각각이듯 성격이나 가치관도 가지가지다.
여러 유형의 사람들이 있는 만큼
선택의 폭도 그만큼 넓다.

능력은 있지만 인간미가 없는 사람,
법 없어도 살 정도로 선량하지만 무능한 사람,
사귈수록 신뢰가 가는 사람도 있는 반면
경멸과 혐오감만 불러일으키는 형편없는 사람도 있다.

또 성격이 독단적이고 이기적인가 하면
남을 배려하느라 제 실속을 차리지 못하는 유형도 있다.

더 자세히 분류하자면
자신의 세계에 갇혀 있는 편협한 사람에서부터
지나치게 원대한 꿈만 쫓는 허황되기 짝이 없는 사람까지
실로 다양한 성격의 소유자들이 있다.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타인의 렌즈에 어떤 유형으로 비치길 원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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